호나우두, "메시 플레이 보면 기분 좋아져"
OSEN 기자
발행 2008.04.22 07: 34

[OSEN=바르셀로나, 이건 특파원]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오넬 메시(21, FC 바르셀로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나우두는 스페인의 대표적 스포츠 신문인 '스포르트' 21일(현지시간)자에 보도된 인터뷰에서 "리오넬 메시의 플레이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우리 둘은 비슷한 면들이 많이 있다. 만나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첫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아끼지 않았다. 둘은 세계 축구의 새로운 별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나란히 팀의 기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영국이나 스페인 언론 모두 둘의 첫 맞대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호나두우는 또한 "노우캄프에서 승리를 하고 싶다" 고 말했다. 그는 "결승 진출이 목표다" 며 "준결승 1차전에서 승리해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갔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맨유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호나우두는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다" 면서 팀원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bbadagun@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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