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일일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가 한 자릿수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그 여자가 무서워’ 후속으로 21일부터 첫 방송된 ‘애자 언니 민자’는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집계 결과 전국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수도권, 대구/구미지역에서 8.1%로 높은 시청 점유율을 보였고 성별, 연령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에서 20%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전작인 ‘그 여자가 무서워’가 5.3%로 시작했던 것에 비해서는 산뜻한 출발이지만 ‘그 여자가 무서워’의 경우 SBS 일일드라마로서는 생소한 시간대였고 이 시청률에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5.7%, 전체 평균 시청률 12.3%를 기록하며 비교적 성공적으로 끝났다. ‘애자 언니 민자’가 이 같은 시청률을 이어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사랑과 야망’의 히로인 차화연의 컴백과 이덕화 이지현 부녀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첫 방송에 기대를 모았던 ‘애자 언니 민자’가 ‘그 여자가 무서워’가 그랬던 것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에 날개를 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