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미우나 고우나’,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OSEN 기자
발행 2008.04.22 08: 36

종영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가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고공행진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 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1일 방영된 ‘미우나 고우나’ 163회는 4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선악 구도의 정립, 백호가 만수의 친아들이라는 출생의 비밀 등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식을 잃고 입원중인 만수(이정길 분)가 깨어나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선재(조동혁 분)의 악행이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선재는 백호를 해고시켰다. 그러나 가족들의 만류로 냉동창고의 한직으로 보내는 선에서 그쳤고 백호는 끝까지 주민들을 설득시켜 반발을 막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선재의 바람과는 달리 만수는 회복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선재가 의식을 잃고 누워 있는 만수 앞에서 주민들의 반발을 무시한 채 착공식을 진행하겠다”고 혼자 되내이자 만수가 기적적으로 눈을 뜬 것이다. 시청자들은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 만수가 회복돼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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