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야' 리마리오, 2주 만에 코너 폐지
OSEN 기자
발행 2008.04.22 08: 52

SBS ‘웃찾사’에서 MBC '개그야'로 개그무대를 옮긴 리마리오 이상훈(36)의 코너가 방송 2회 만에 폐지됐다. 이상훈은 지난 4일 느끼한 뱀파이어 캐릭터를 살린 ‘뱀, 뱀파이어’ 코너를 처음으로 선보였지만 18일 방송분부터는 만나볼 수 없었다. 이와 관련해 연출을 맡은 노창곡 PD는 “폐지됐다. 이상훈씨는 현재 다른 코너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새 코너의 방송 시기를 묻는 질문에 노 PD는 “이번 주 녹화부터 시작하려고 했지만 소품이 아직 준비가 안 돼 다음 주 있을 100회 특집 때부터 들어가기로 했다”며 “더 재미있는 코너로 찾아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뱀, 뱀파이어’ 코너를 통해 SBS ‘웃찾사’의 ‘비둘기 합창단’에서 선보였던 느끼한 이미지와 말투를 그대로 가져온 듯한 인상을 심어주어 아쉬움을 남겼던 이상훈은 이번 새 코너에서 연기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노 PD는 이번에도 느끼한 컨셉트냐는 물음에 “아니다. 약간의 연기변신이 있을 것 같다. 그러다보니 첫 방송시기가 조금 늦어진 것도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종철은 지난 18일 방송분부터 ‘나카펠라’와 함께 새 코너 ‘친절한 동자씨’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박준형은 ‘파라요’와 함께 또 다른 코너를 구상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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