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피쉬’ 양상국, “이제부터 난 유세윤 아닌 윤도현 팬”
OSEN 기자
발행 2008.04.22 09: 07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닥터피쉬’에서 활약중인 개그맨 양상국(25)이 유세윤을 두고 잠시 외도를 한다. KBS 2FM '윤도현의 뮤직쇼'에 출연하여 윤도현과 함께 연기를 하게 된 것. 양상국은 봄개편을 맞아 21일 월요일부터 ‘윤도현의 뮤직쇼’ 2부 예고를 윤도현과 함께 닥터피쉬를 패러디해 연기한다. 윤도현은 닥터피쉬의 유세윤 역할을 맡고, 양상국은 그를 추종하는 단 하나의 팬으로 분해 재밌는 연기를 펼칠 계획이다. 두 사람은 특이한 노래 제목으로 웃음을 주는 닥터피쉬를 패러디, ‘파주의 자랑, 윤도현은 칡즙을 좋아해 이 사람아’ ‘오는 청취자 안 말리고 가는 청취자 물고 늘어져 이 사람아’ 등 재치를 선보이게 된다. '윤도현의 뮤직쇼' 제작진들은 “양상국 씨가 하루에 1분 정도밖에 안 나가는 예고연기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열연 해줘서 감동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양상국의 출연은 윤도현과 닥터피쉬와의 친분도 작용했지만, 봄 개편을 맞아 청취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윤도현과 양상국이 호흡을 맞춘 패러디 예고편은 오는 지난 21일부터 방송됐다. ricky337@osen.co.kr 개그콘서트 방송 캡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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