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왼 발등 수술 위해 일본행
OSEN 기자
발행 2008.04.22 11: 16

지난 20일 수원전서 부상으로 전반 23분 만에 교체 아웃됐던 염기훈(25, 울산)이 오는 24일 수술을 받기 위해 22일 일본 교토로 출발했다. 수원서 경기 중 부상을 입어 왼쪽 발등뼈(제5중족골) 피로 골절로 판정을 받은 염기훈은 수술 후 약 보름간 일본에서 회복기를 가진 뒤 재활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술을 맡은 일본 치료진은 이미 지난해 아시안컵에서 염기훈이 당했던 오른발 피로 골절을 치료한 의료진으로 당시 수술 경과가 좋아 이번에도 다시 선택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염기훈은 경기 중 부상을 당하기 전 왼발에 실금이 가있던 것으로 알려졌고 이번 부상으로 인해 실금 부위가 완전히 부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염기훈의 재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약 3개월 가량 걸릴 예정이다. 지난 2월 중국 충칭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 대회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변신하는 등 대표팀서 큰 활약을 펼치며 주전급으로 발돋움한 염기훈의 공백으로 인해 허정무 호가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됐다. 10bird@osen.co.kr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