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아스, "공격적인 경기로 창춘에 이기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4.22 15: 12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배수의 진을 친 세르지오 파리아스(41)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승리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파리아스 감독은 2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릴 창춘 야타이와 2008 AFC 챔피언스리그 E조 4라운드를 앞두고 22일 포항 스틸야드 기자회견실에서 "중국 원정에서 우리가 패해 창춘이 조금 더 유리한 입장이지만 공격적인 축구로 승리를 노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파리아스 감독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가 빈둥 FC를 상대로 치르는 홈경기 결과도 주목하고 있다"며 "애들레이드가 승리할 것으로 가정하고 이번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해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한편 10여 일 만에 다시 포항을 상대하게 된 가오홍보 창춘 감독은 "홈에서 치른 경기는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양팀 모두 상대 팀의 특징과 수준 등 많은 부분을 파악하고 있다"며 “원정경기지만 이번에도 승리가 목표"라고 말했다. 또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의 8강 진출 경쟁을 의식한 듯 "예선 통과를 위해서는 이번 경기 승리가 필수"라고 덧붙였다. stylelomo@osen.co.kr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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