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라디오 임시 DJ, 이승연 대신 찾아가요”
OSEN 기자
발행 2008.04.22 15: 28

배우 공형진(39)이 라디오 임시 DJ를 맡는다. 출장으로 자리를 비우는 이승연을 대신해 SBS 파워FM(107.7Mhz) ‘이승연의 시네타운’(연출 송연호)을 이끌기로 했다. SBS 월화드라마 ‘사랑해’에서 이혼소송전문 변호사 도민호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공형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라디오 DJ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한 공형진은 이듬해인 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가 되면서 본격 활동을 시작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라이어’ ‘가문의 위기’, 드라마 ‘연애시대’ ‘달자의 봄’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라디오 DJ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형진은 “난생 처음 라디오 DJ를 진행하는 거라 많이 떨린다. 하지만 여성 DJ와는 다른 분위기로 최선을 다해 ‘이승연의 씨네타운’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송연호PD는 “공형진은 영화와 관련음악에 대한 관심과 상식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재치와 친근감까지 갖춰 영화 음악프로그램에 더없이 잘 어울릴 것”이라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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