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MBC '생방송 화제집중'의 새 MC 강재형(46)-문지애(25) 아나운서가 첫 진행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21일 첫 방송에서는 오랜 연륜이 빛을 발해 농익은 진행을 보여준 강재형 아나운서와 신세대 대표 문지애 아나운서가 신구세대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방송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오랜만에 방송에 돌아와 편안한 진행을 보여준 강재형 아나운서는 “주 시청층인 주부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경쟁 프로그램과는 다른 컨텐츠와 다른 색깔로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첫 방송이라 매우 긴장되고 떨렸지만 강재형 아나운서의 든든한 격려에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첫 방송 소감의 운을 띄운 뒤 “매일매일 기분 좋은 긴장감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생방송 화제집중'은 개편을 맞아 생활 밀착 정보를 발빠르게 전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사적인 내용도 함께 다룬다. 22일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 관련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기획된 코너 '엄마의 고민'에서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학교 주변 유해환경의 실태를 집중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23일에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아이들의 인터넷 중독에 대해 짚어보고 그 대안을 알아본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