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치,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
OSEN 기자
발행 2008.04.23 03: 03

[OSEN=바르셀로나, 이건 특파원] 네마냐 비디치가 리오넬 메시를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디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숙소인 에스페리아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세계 최고 선수들 중 한 명이다" 고 평가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는 메시 뿐만 아니라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며 "에투도 멋진 선수이다.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비디치는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보다 우리 팀은 더 좋아졌다" 며 "선수층도 두터워졌다. 우리가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비디치는 지난 블랙번전을 봍앻 부상을 털고 복귀했음을 알렸다. 퍼거슨 감독으로서는 비디치의 몸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그를 리오 퍼디난드와 함께 선발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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