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노우캄프(바르셀로나), 이건 특파원]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메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노우캄프에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앞선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호나우두와 자신의 플레이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을 받고 "경기는 그와 나의 일대일 대결이 아닌 팀간의 대결이다" 며 "중요한 것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 이라고 답했다. 스페인과 영국의 언론들이 이번 경기를 너무 자신과 호나우두간의 맞대결로 몰아가는 것에 일침을 가한 것이다. 메시는 맨유전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이라며 "나를 포함한 우리 팀은 모두 좋은 경기를 펼칠 준비가 되어 있다" 고 포부를 밝혔다. 메시는 맨유를 꺾기 위해 "팀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면서 조직력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맨유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한 좋은 팀" 이라며 "무엇보다도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고 공략법을 비쳤다. bbadagun@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