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연희 ‘U-TURN’, 소지섭 노래 실제 사연은?
OSEN 기자
발행 2008.04.23 08: 35

'박근태 프로듀서와 가수 오현란의 이야기.' 많은 화제를 몰고왔던 소지섭, 이연희 주연의 스페셜 무비 ‘유턴(U-turn)’에 얽힌 재미있는 사연이 공개됐다. 극 중 소지섭과 이연희가 흥얼거리며 서로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는 매개체가 되었던 노래 ‘사랑한번 눈물나게’의 제작 과정이 바로 영화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박근태 프로듀서와 가수 오현란이 만났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 진 것. 이 곡은 극 중 프로듀서 지섭(소지섭 분)이 만들고자 했으나 가수가 만족스럽지 못해 이연희로 하여금 불러보게 한 노래로, 실제 박근태는 오랫동안 자신이 만들어 놓은 이 곡에 맞는 음색을 찾지 못하다 가수 오현란을 만나 곡을 완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태는 이 노래 이외에도 아이비의 ‘이럴거면’, 백지영의 ‘사랑 안해’, 양파의 ‘사랑…그게 뭔데’ 등 여자가수 발라드를 잇달아 히트시긴 작곡가다. 프로젝트 그룹 페이지의 1대 객원 가수이기도 한 오현란은 ‘발리에서 생긴 일’, ‘부활’ 등의 여러 드라마의 OST에 참여해 독특하고 흡입력 있는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 달 ‘사랑한번 눈물나게’를 타이틀로 한 스페셜 앨범을 출시,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유턴(U-TURN)’은 22일부터 일주일 간 자정에 OCN과 수퍼액션에서 마지막회를 방송중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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