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현영(32)이 오는 2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시장상 표창을 받는다. 현영은 지난해 말부터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나눔의 행복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또한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천만원을 기부해 행복 나누미 제1호로 선정되는 등 활발히 자선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 12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는 것으로 ‘희망 2008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던 현영은 중간중간에 방송에 출연하여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캠페인이 끝나는 폐막식에 참석해 캠페인에 동참한 많은 서울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2007년 12월 19일에는 남모르게 태안반도를 찾아 자원봉사를 온 사람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밥차에서 배식 자원봉사를 하고, 함께 기름을 제거하기도 했다. 가재환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현영씨가 캠페인 시작과 함께 기부도 하고, 아이들에게 나눔 교육을 하며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어낸 덕분에 작년 모금액보다 22% 증가한 207억 5천백만원을 모금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현영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현영은 “미약하지만 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달려가 봉사를 하고 싶다”며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많은 시민들에게도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