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축구의 대제전 '2008 피스퀸컵 수원' 조직위원회는 올해 제 2회 대회에 동참할 팀 연락관을 모집한다. 23일 피스퀸컵 조직위원회는 대회기간인 오는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참가팀 선수들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통역을 포함하여 전 일정을 함께하며 선수들과 대회 조직위원회 사이에서 원활한 대회 진행을 책임지는 역할을 할 연락관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피스퀸컵 연락관의 가장 큰 매력은 각 국 대표팀 선수들과 직접 만나고 친해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미국, 브라질, 호주, 이탈리아, 북한 등 세계 최정상급 팀들이 참가하는 만큼,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6 피스퀸컵 대회 연락관 모집에는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해당 언어권 국가에서 다년 간 거주한 유학생을 비롯하여 아마추어 축구선수, 매니지먼트사 출신, 해외 유명 대학의 스포츠마케팅 전공자 등 다양한 인재들이 대거 지원하였다. 해당 외국어뿐만 아니라 축구에 대한 지식까지 두루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 함께하여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등 4개 외국어를 대상으로 언어별로 2∼3명씩 선발할 예정이며 5월 18일까지 피스컵 홈페이지(www.peacecup.com)와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을 통해 접수 받는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