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무한걸스’오승은 밀어낸 것 아냐"
OSEN 기자
발행 2008.04.23 15: 42

"오승은 밀어내고 내가 들어온 것 아녜요." MBC에브리원의 ‘무한걸스’의 새 멤버 황보(28)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곤혹을 치르고 있다. ‘무한걸스’의 옛 멤버인 오승은(27)이 빠지면서 새로운 멤버로 등장한 황보의 대한 반대 의견들이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빗발치고 있는 것. 평소 털털한 성격으로 잘 알려진 황보는 ‘무한걸스’의 ‘Kitchen’편 녹화장에서 “상처도 잘 받는다”며 네티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녀는 ‘오승은을 밀어내고, 황보가 들어왔다’ ‘황보의 기에 멤버들이 기죽어있다’ 등의 글에 대해 “절대 아니다. 시청자들이 잘못 알고 있다”며 “사실 첫 ‘무한걸스’ 멤버로 캐스팅 제의를 받았지만 내부적인 문제가 있어 정중하게 거절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후 오승은이 연기를 위해 빠진다며 다시 제의가 들어왔고, 또 다시 제의가 들어온 걸 보니 인연이 아닌가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엉뚱 미녀 정시아는 안티 팬들을 자신의 팬으로 돌아서게 하는 비법을 알려주는 등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녹화장을 유쾌하게 했다. 황보와 '무한걸스'의 인연을 비롯, 멤버들의 요리실력은 오는 25일 밤 11시 15분 MBC every1에서 방송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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