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25)가 MBC ‘일지매’(황인뢰 연출)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판타지 액션 활극 ‘일지매’의 남자 주인공은 현재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허당 승기’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이승기가 벌써 캐스팅 됐다. 윤진서는 이승기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이승기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상대 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윤진서의 현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윤진서는 영화 ‘비스티 보이즈’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 일정을 진행한 후에 MBC 드라마 ‘일지매’로 복귀한다”며 “앞으로 드라마에서 윤진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일지매’의 제작사 한 관계자는 “현재 캐스팅을 마무리 하고 있는 중이다”며 “윤진서씨의 경우도 캐스팅을 조율 중인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고(故) 고우영 화백의 동명 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일지매’는 70분 24부작 미니시리즈로 오는 11월부터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궁’의 황인뢰 PD가 연출을 맡았다. crystal@osen.co.kr 이승기(왼쪽)와 윤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