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놈놈놈’, 제6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분 진출 실패
OSEN 기자
발행 2008.04.23 23: 11

[OSEN =조경이 기자]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김지운 감독, 이하 놈놈놈)이 제6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분에 진출하는데 실패했다. 23일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에 따르면 영화 ‘놈놈놈’은 제61회 칸 국제영화제의 비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놈놈놈’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쿵푸팬더’(존 스티븐슨 감독) ‘빅키 크리스티나 베르셀로나’(우디 앨런 감독) 등과 함께 비경쟁부문으로 칸의 초청을 받았다. 봉준호, 미셸 공드리, 레오 까락스 감독의 합작 영화 ‘도쿄!’는 칸 영화제 공식부문 ‘주목할만한 시선’에 진출했다. 한 프 일 합작영화 ‘도쿄!’는 세 명의 감독이 약 30분 분량의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는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다. 봉준호 감독은 그 중 ‘흔들리는 도쿄’를 만들었다.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스릴러 열풍을 일으켰던 영화 ‘추격자’(나홍진 감독)는 비공식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을 됐다. 영화 ‘마돈나’(에밀 쿠스트리차 감독) ‘서베일런스’(제니퍼 린치 감독)와 함께 상영된다. 올해 제61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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