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알렉스 로드리게스(33.뉴욕 양키스)가 쉬는 동안 둘째 아이를 얻었다. 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마이애미에 머물고 있는 로드리게스가 부인 신시아아의 사이에서 딸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신시아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기간 중 임신한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번에 아이를 출산한 것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공주님'을 얻은 로드리게스는 25일 팀에 합류한다. 하지만 경기 출장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대퇴근 부상으로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결장한 그는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만약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 부상자명단(DL)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조 지라디 감독은 "로드리게스의 DL 등재를 가능하면 고려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00년 오른 무릎 부상으로 DL에 오른 뒤 8년간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해왔다. 한편 오른팔 부상으로 역시 결장했던 주전 포수 호르헤 포사다는 24일 팀에 복귀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 곧바로 포수 마스크를 쓰고 출장할 예정이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