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41)이 마에스트로 두 번째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2007년 마에스트로 프로젝트 1탄 ‘트롯’에 이어 7개월 만에 발표된 2탄 ‘소나기’의 타이틀 곡 ‘소나기’는 그 동안 김장훈이 내놓았던 ‘나와 같다면’‘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슬픈 선물’ 을 잇는 또 하나의 주옥같은 노래다. 마에스트로 1st에는 타블로와 윤명선이 있었다면 2nd 마에스트로에서는 싸이와 의기투합해 전작과는 또 다른 색깔의 변화된 마에스트로를 탄생시켰다. 타이틀 곡 ‘소나기’의 작사, 작곡을 맡은 싸이는 군 입대 직전까지 곡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평소 각자의 색깔이 뚜렷했던 김장훈과 싸이 두 가수의 색깔이 하나로 더해져 김장훈 표 발라드에 획을 그을 만큼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인생에서 만나는 역경과 좌절을 소나기에 비유하며 갑작스레 요란하게 오지만 소나기가 그치면 하늘은 더 맑고 상쾌한 이치에 빗대 밝아 올 내일을 노래하고 있다. 총 두 곡으로 구성된 앨범은 ‘소나기’의 발라드 버전과 팝 버전 두 가지가 수록돼 있어 같은 듯 다른 ‘소나기’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김장훈의 야심찬 두번째 마에스트로 앨범 ‘소나기’는 29일 음원이 공개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