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백보람(28)이 학창시절 자신은 싸움짱이 아니라 얼짱이었다고 고백했다. 백보람은 지난주 ‘무한걸스’ 방송에서 자신이 “무학여중 짱이었다”고 고백, 멤버들 사이에서 논란을 산 바 있다. 이 같은 백보람의 학창시절 궁금증은 최근 ‘무한걸스’ 녹화장에서 호기심 많은 황보에 의해 시원스럽게 풀어졌다. 평소 꾸밈없는 성격으로 인맥이 넓은 황보의 주위 친구 중 백보람과 학교생활을 함께 한 친구를 발견, 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마침 백보람의 학창시절의 이야기가 나온 것. 그러나 친구는 황보의 정말 학교 짱이었냐는 물음에 백보람의 말을 무색하게 할 만큼 금시초문이라는 대답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노는 것을 좋아하는 무리 친구들 중 하나였고, 예나 지금이나 외모는 뛰어났다”며 “그래서 많은 남학생들은 백보람을 보기 위해 평소 백보람이 즐겨 놀았던 장소인 ‘개미골’이란 곳을 찾아갔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백보람은 인정이라도 한 듯이 자기는 무학여중 '싸움짱'이 아니라 ‘얼짱’이었다고 말을 바꿔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25일 밤 11시 15분 MBC every1에서 방송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