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백상예술대상이 24일 오후 6시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18금 영화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스릴러 붐을 조성했던 영화 ‘추격자’(나홍진 감독, 영화사 비단길 제작)가 제44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추격자’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을 포함해서 감독상(나홍진 감독) 신인 감독상(나홍진 감독) 최우수 남자연기상(김윤석, 하정우) 시나리오상(나홍진 감독) 등 5개 부분 최다 노미네이트 돼서 수상을 노리고 있다. 23일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에서 영화 ‘추격자’가 제61회 칸 국제영화제 비공식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을 됐음을 알려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추격자’는 영화 ‘마돈나’(에밀 쿠스트리차 감독) ‘서베일런스’(제니퍼 린치 감독)와 함께 상영된다. ‘추격자’는 할리우드에서도 관심을 갖고 리메이크 판권을 체결해 화제가 됐다. 지난 3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워너브러스와 100만 달러에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톱 클래스 작가가 ‘추격자’의 리메이크에 적극 참여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 영화 ‘추격자’는 신인 감독이 썼다고는 믿어지지 않는 탄탄한 시나리오, 숨쉴 틈 없는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많은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특히 김윤석 하정우는 ‘추격자’로 충무로의 흥행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crystal@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