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박지성 차출에 문제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8.04.24 11: 13

"박지성 차출은 문제 없을 것".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2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 관련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의 차출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힘들 경우 당연히 다른 선수를 와일드카드로 뽑을 계획을 구상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올림픽에 상당히 협조적이다. 큰 제약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럽리그가 5월에 끝나는 만큼 많은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지성도 참가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박지성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할 계획임을 사실상 공표했다. 또한 "와일드카드는 공격수나 미드필더로 보강하려 생각하고 있다. 골 결정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하겠다"고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박지성의 혹사 문제에 대해서도 박 감독은 "5월에 리그가 끝난 뒤 6월에 뛰기 때문에 컨디션 등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 오히려 국내 선수들이 K리그에 출전하다 차출되고 다시 소속 팀 경기에 뛰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은 국내 선수들이 문제가 더 크다"고 밝혔다. 7rhdwn@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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