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미녀들, 짧아지고 길어지고
OSEN 기자
발행 2008.04.24 19: 26

영화 시상식의 백미는 레드 카펫이고 레드 카펫을 빛내는 건 미녀들의 화려한 드레스 패션이다. 제 44회 백상예술대상 레드 카펫을 밟은 여자 스타들의 드레스 코드는 무엇일까. 드레스의 길이는 많이 길어진 반면 어깨는 시원하게 드러내는 ‘오프숄더 롱드레스’가 대세였다. 24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상식 참가 여자 연예인들은 자신의 몸매를 한껏 드러내는 노출 패션으로 레드 카펫을 자신있게 밟았다. 시상식에 일찍 도착한 최여진은 아찔할 정도로 깊이 파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주변의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박시연은 여신을 연상하게 하는 우아스러운 드레스로 매력을 발산했고, 이지아는 베이지의 롱드레스를 입고 와 단아함을 드러냈고, 손예진은 보라색의 강렬한 색채의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일본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영화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이며, 탤런트 박용하와 SBS 박은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오후 6시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된다. ricky33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