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베니테스(48) 리버풀 감독이 다음 시즌 팀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베니테스 감독이 리버풀의 톰 힉스, 조지 질레트 공동 구단주를 만나 다음 시즌 영입 대상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이사진은 베니테스 감독이 원하는 선수 영입에 긍정적인 태도를 취했다. 그동안 베니테스 감독을 흔들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베니테스 감독도 이사진의 변화를 환영하며 생산적인 미팅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리버풀은 발전이 필요하다"며 "내가 할 일은 다음 시즌에 대비해 리버풀의 선수단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고, 이에 대해 이사진과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다음 시즌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에 대해 의논을 나눴다"며 일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난 몇 주간 우리는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니테스 감독은 이번 미팅에 만족을 드러내며 "다음 시즌 리버풀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stylelomo@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