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에 최연소 450도루를 달성한 정수근(31)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다. 이날 경기에 앞서 한국야구위원회 시상과 함께 박진웅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가 행운의 열쇠와 기념액자를 전달한다. 정수근은 지난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0-2로 뒤진 1회 2루 도루에 성공해 최연소(31세 2개월 26일) 450도루 기록을 세웠다. 선두 타자 김주찬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첫 타석에 들어선 정수근은 두산 선발 게리 레스와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은 뒤 박현승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 대기록을 작성했다. what@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