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간 장혁, 국빈대접 받으며 영화 프로모션
OSEN 기자
발행 2008.04.25 08: 28

싱가포르에서 5월 1일 개봉되는 영화 ‘댄스 오브 더 드래곤’(Dance of the Dragon)의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 21일 싱가포르를 찾은 장혁이 국빈 대접을 받으며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한다. 소속사인 사이더스HQ에서 알려온 소식에 따르면 장혁은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현지 언론은 ‘한국의 가슴 따뜻한 남자 장혁이 ‘댄스 오브 더 드래곤’을 위해 싱가포르에 오다’는 헤드라인 아래 대대적인 TV 보도를 내보냈고 싱가포르 최대 방송사인 , 최대 신문사인 등 30군데가 넘는 각종 매체에서 장혁의 일거수일투족을 ‘핫 뉴스’로 다뤘다. 특히 이번 취재에는 일본 와 중국•대만 신문사 , 월드 인터넷포털사이트 등도 경쟁에 참여했다. 장혁은 23일과 24일 특별 영화 시사회를 통해 싱가포르 영화계 관계자들과 현지 관객들 2500여명과 만났다. 영화를 관람한 언론은 “싱가포르에 슈퍼히어로가 새롭게 탄생했다” 며 “영화가 개봉된 이후 모든 싱가포르 여성들이 장혁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특히 23일 열린 시사회에는 무대인사 전에 레드카펫 행사도 열렸는데 무대인사에는 장혁을 비롯해 영화 여주인공 범문방(Fann Wong), 존 라델(John Radel) 감독, 로빈 렁(Robin Leong) 제작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외에도 장혁은 23일 저녁 월드 프리미어 파티에 참석, 싱가포르 관광청 장관을 비롯한 정치계 인사들과 현지 유명 디자이너 프랑소와 등 아티스트들, 영화계 관계자 등 현지 유명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빈 대접을 받았다. 장혁은 “현지 언론과 팬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뜨거워 정말 놀랐다”며 “영화 ‘댄스 오브 더 드래곤’을 찍으며 정말 준비도 많이 하고 열심히 작업해 이번 싱가포르 방문이 제겐 의미가 남다른데 뜨거운 관심과 환호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하는 배우로 여러분께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영화 ‘댄스 오브 더 드래곤’은 한국, 미국, 싱가포르 최초 합작 영화로, 싱가포르의 제작사 이스턴라이트(Easternlight)와 한국의 24/7픽쳐스가 공동 제작하고 미국의 전문 배급-세일즈사인 아크라이트 필름이 배급을 맡은 글로벌 프로젝트 작품이다. 가난하지만 어릴때부터 꿈꾸어온 볼룸 댄스 챔피언이 되기 위해 싱가포르로 향하게 되는 한국 청년 권태산의 이야기로, 장혁은 극중 주인공인 권태산 역을 맡아 제이슨 스콧 리(Jason Scott Lee), 범문방(Fann Wong)과 함께 ‘춤’과 ‘무술’이라는 역동적인 소재를 소화했다. 장혁은 25일 귀국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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