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에 빠진 부산 아이파크가 득점포 회복으로 '부산 갈매기들'에게 승리를 선사할 것인가. 오는 2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는 최근 2연패에 빠진 부산의 득점포 회복이 큰 관심을 모으로 있다. 최근 컵대회 포함 5경기서 2무 3패를 기록하며 무승에 그치고 있는 부산은 득점포가 터지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고있다. 경기 내용에서 만큼은 상대에 크게 밀리지 않지만 득점을 뽑아내지 못해 승리를 할 수 없는 상황. 최근 홈에서 열린 2경기서 연속 무득점 행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안정환을 비롯한 공격진의 분발이 요구된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1승 2무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포항은 최근 데닐손이 활발한 모습으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23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서 중국의 창춘과 2-2 무승부를 기록해 8강 진출이 좌절된 포항은 이제 K리그에 집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 한편 '부산의 히딩크'라는 별명을 얻은 제리 로이스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이날 경기 시축을 통해 부산 축구의 흥행 도우미로 나설 예정이다. 10bird@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