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쩐의 전쟁’, 날개 달았다
OSEN 기자
발행 2008.04.25 10: 28

SBS 드라마 ‘쩐의 전쟁’-휴스턴 국제필름페스티벌 드라마 시리즈 부문 대상,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수상. tvN 드라마 ‘쩐의 전쟁 THE ORIGINAL'- 일본 중국 등 해외 판권 러브콜. 두 ‘쩐의 전쟁’이 날개를 달았다. 작년 방영된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이 지난 19일 ‘휴스턴 국제필름페스티벌’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대상에 선정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와중 tvN ‘쩐의 전쟁 THE ORIGINAL’ 역시 해외에서 판권에 대한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SBS '쩐의 전쟁‘은 24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MBC '태왕사신기’를 물리치고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최근 세계적인 방송 마켓을 통해 소개된 tvN ‘쩐의 전쟁 THE ORIGINAL’은 종방도 되기 전부터 일본, 중국,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관심을 보여 오고 있다. 국내에서의 반응 역시 해외 반응과 마찬가지로 뜨겁다. SBS ‘쩐의 전쟁’은 방영 당시 사채업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았으며, 드라마 최초로 번외편을 선보이기도 했다. tvN ‘쩐의 전쟁’ 역시 원작에 더 충실한 ‘쩐의 전쟁’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시작, 첫 방송부터 시청률 1% 넘으며 꾸준한 시청률 상승곡선을 탔다. 같은 원작을 놓고 다른 각도로 제작된 두 드라마가 동시에 화제가 되는 일도 방송가에서는 드문 일이다. yu@osen.co.kr SBS '쩐의 전쟁'과 tvN '쩐의 전쟁 THE ORIG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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