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이 8강 플레이오프에서 기사회생했다. 휴스턴 로키츠는 25일(한국시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에너지솔루션스 아레나에서 열린 서부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4쿼터 역전쇼를 펼치며 94-92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이로써 휴스턴은 1승 2패를 만들었다. 휴스턴은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27득점, 7어시스트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레이퍼 앨스턴도 20득점, 5어시스트를 승리를 도왔다. 반면 유타는 데론 윌리엄스가 28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4쿼터 막판 맥그레이디에게 연속 7득점을 허용하며 패하고 말았다. 동부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서도 워싱턴 위저즈와 토론토 랩터스가 첫 승에 성공했다. 워싱턴은 홈에서 19득점을 올린 드숀 스티븐슨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8-72로 꺾고 1승 2패를 만들었다. 토론토는 T.J. 포드가 21득점을 기록한 데 힘입어 올랜도 매직을 108-94로 눌려 역시 1승 2패를 기록했다. ◇25일 전적 ▲동부컨퍼런스 워싱턴(1승2패) 108-72 클리블랜드(2승1패) 토론토(1승2패) 108-94 올랜도(2승1패) ▲서부컨퍼런스 휴스턴(1승2패) 94-92 유타(2승1패)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