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후속곡 활동 돌입
OSEN 기자
발행 2008.04.25 16: 20

가수 거미(27)가 5월부터 ‘거울을 보다가’로 후속곡 활동에 돌입한다. 거미는 지난 3월 ‘미안해요’로 오랜만에 컴백, 각종 음악차트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인기를 누렸다. 특히‘미안해요’는 그동안 거미가 선보여 왔던 R&B, 발라드가 아닌 템포가 빠른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댄스곡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최근 선보인 ‘미안해요’ 트랜스 리믹스 버전 역시 거미의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각종 음악차트에서도 ‘미안해요’가 여전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여전히 ‘미안해요’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임에도 후속곡 ‘거울을 보다가’로 활동을 시작하기로 한 것은 좀 더 거미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거울을 보다가’는 거미 특유의 소울풀한 감성을 잘 살린 곡으로 거미가 직접 작곡에 참여했다. 허스키하면서 파워풀한 랩이 매력적인 레드락이 피쳐링으로 참여 더욱 진하고 깊은 느낌을 주는 곡이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거미의 ‘미안해요’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거미의 기존의 스타일을 기대하는 이들도 많아 ‘거울을 보다가’를 후속곡으로 결정하게 됐다. 거미의 이번 4집은 한 두 곡만 활동하기에는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아깝다고 판단, 가능한 다양한 곡으로 활동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거미는 4월 27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빅뱅의 전국투어 콘서트에 게스트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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