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어머니가 개콘 티켓도 달라고 안한다”
OSEN 기자
발행 2008.04.25 16: 39

개그맨 유세윤(28)이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호튼’의 언론시사회에서 유세윤은 “저의 수호천사는 어머니다”며 “어머니랑 둘이 살고 있는데 어머니가 정말 제가 불편할까 봐 ‘개그콘서트’ 티켓도 달라고 안 하신다”고 밝혔다. 덧붙여 “저한테 짐이 될만한 것들을 항상 피하시고 연예인으로 뭐 해달라고 하고 아들 자랑하셔도 되는데 제가 부담스러워하니까 그런 것들을 절대 안 하신다”며 “이틀씩 집에 들어가지 않아도 화내지 않고 모른 척 해주신다(웃음)”고 말했다. 유세윤은 애니메이션 ‘호튼’(지미 헤이워드, 스티브 마르티노 감독)에서 티끌보다 작은 존재인 ‘누군가 마을’의 시장님을 역할을 맡아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호튼’은 작은 생명이라도 소중하게 다뤄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오는 5월 1일 개봉.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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