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짝할 사이에 초여름 같은 계절이 다가오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가 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를 기점으로 기온이 또 다시 급상승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기온 탓인지, 꽃들도 하루사이에 만발해 각 지역에서는 부랴부랴 서둘러 꽃 축제를 개최해야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의도 벚꽃축제도 예정했던 것보다 무려 5일이나 앞당겨진 상태다. 물론 이처럼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는 것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기온이 1도씩 올라갈수록 걱정지수가 함께 증가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감추고 싶은 군살을 몸속에 품고 있는 여성들이다. 그녀들은 길거리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는 반소매의 사람들을 볼 때마다 깊은 한숨만 푹푹 내쉴 뿐이다. 그래도 앞으로 1-2달 정도는 어떻게든 버텨본다고 하지만 더 이상은 더워서 견디는 것이 힘들 것이다. 실제로 한여름에도 긴 옷으로 팔다리를 전부 가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패션은 본인 뿐 아니라 주변사람들까지도 덥게 만들어버린다. 더 이상 이래서는 안 된다. 아직은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대책을 세워야만 할 것이다. ◇ 당신의 콤플렉스, 워터젯으로 굿바이~ 그렇다면 여름이 오기 전에 살을 빼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 운동? 다이어트? 요즘 젊은 여성들이 살을 빼기 위해 자주 선택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지방흡입’도 있다. 지방흡입은 이제 몸매 가꾸기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게 성형업계의 얘기다. 미셸클리닉 최영환 대표원장은 “지방흡입은 안전하고 빠르게 살을 제거할 수 있는 전문적인 몸매성형법으로, 요즘 같은 시기에는 여름에 대비하여 내원하는 여성들이 많은 편이다. 다른 방법에 비해 시간적인 면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결과도 매우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방 흡입 중에서도 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방법으로는 ‘워터젯(Water-jet) 지방흡입술’이 있다.”고 전한다. 워터젯 지방흡입술은 미세한 물 분자를 이용하여 지방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체형교정술이다. 시술시 혈관이나 신경을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지방흡입술에서 나타났던 피부신경 둔화 등의 부작용이 적어 생리적으로 매우 안전하고 무리 없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또 흡입관이 가늘어 출혈, 멍, 부종도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가졌다고 한다. 최영환 대표원장은 “워터젯 지방흡입을 통해서라면 어느 부위라도 날씬하게 만들 수가 있다. 전체적인 살 또는 복부, 허벅지, 팔뚝 등의 부분지방을 제거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겨드랑이, 쇄골라인, 속옷자국이 생기는 가슴라인과 엉덩이라인 등 은밀한 부위의 국소적인 지방까지도 없앨 수 있는 것이다.”라며 “요즘에는 여름철에 매끈한 몸매를 더욱 부각시켜줄 수 있도록 제모시술을 함께 받는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고 귀띔한다. [OSEN=생활경제팀]osen@osen.co.kr '비포앤애프터 성형외과' 드라마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