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대퇴근 부상으로 3경기에 결장했던 알렉스 로드리게스(33.뉴욕 양키스)가 라인업에 복귀했다. 로드리게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선발 출장 명단에 포함됐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부상을 입은 후 치료를 위해 한동안 팀을 떠났다. 마침 이 기간 중 자신의 둘째 딸이 마이애미에서 태어나는 경사를 맞았다. 로드리게스는 이날 팀에 합류한 뒤 외야에서 가볍게 뭄을 풀며 다리 상태를 체크했지만 특별한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 조 지라디 감독과 구단 의료진이 로드리게스의 움직임을 지켜본 결과 경기에 출장해도 괜찮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인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타율 3할8리 4홈런 10타점으로 여전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