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화장연출법으로 작은 얼굴 되기
OSEN 기자
발행 2008.04.26 11: 41

얼굴이 작아야 미인이라는 소리가 있다. 하지만 성형수술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마사지를 열심히 받아도 작아지지 않는 얼굴은 늘 골치다. 하지만 이제 성형, 마사지가 아닌 간단한 화장 연출법만으로 작은 얼굴이 될 수 있다. 은하미용실(BNC) 오지영 원장은 ‘입체감’을 비결로 제시한다.
오 원장이 추천하는 방식에 따르면 우선 작년에 유행했던 물광 메이크업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도자기광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프라이머로 잔주름과 모공을 잡아주고, 보습 기능의 리퀴드파운데이션으로 피부톤을 보정하여 무겁지 않고 매끄러운 느낌이 나는 피부를 살리고 컨실러로 잡티를 제거해 준다. 그럼 보다 화사하고 광이 나듯이 얼굴피부도 빛이 나며 은은하면서도 귀티가 나보인다.
그 다음엔 T존, 즉 눈 밑에 화이트나 펄 제품으로 하이라이트를 준다. 그럼 얼굴에 입체감이 살아나서 작아 보인다. 하지만 범위기 너무 넓어지면 밋밋해 보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마 양쪽, 관자놀이 양옆 턱 등 얼굴 외곽에 가볍게 쉐이딩 한다.
정면에서 거울을 봤을 때 쉐이딩이 앞쪽으로 도드라지지 않아야 자연스럽게 보인다. 볼 중앙은 핑크나 피치톤의 블러셔를 자연스럽게 바르면 효과적이다. 하지만 광대뼈가 많이 나온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눈은,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스모키아이로 연출하며 약간 쉬머리한 느낌의 골드와 브라운, 그리고 골드와 브라운의 중간계열 색상, 세 가지 컬러를 이용해 눈매를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게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입술은 가벼운 핑크톤의 립글로즈로 깔끔히 마무리 해주면 된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