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 부상' 박용택, 26일 지명타자로 출장
OSEN 기자
발행 2008.04.26 13: 22

지난 25일 잠실 우리 히어로즈전서 주루플레이 도중 오른손 엄지부상을 당했던 LG 트윈스의 주포 박용택이 3번 지명타자로 26일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박용택은 25일 경기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를 친 뒤 중견수 이택근의 실책을 틈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에 들어가다 오른손 엄지부상을 당했다. LG 홍보팀 김광환 과장은 "박용택이 오른손 엄지 타박상을 입었지만 큰 부상이 아니라 선발 라인업에 그대로 출장한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김 과장은 "다만 수비에는 어려움이 있어 지명타자로 출장하게 됐다. 얼굴 쪽에는 별다른 부상이 없다"라고 말했다. chu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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