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젊은 오빠’ 남진이 5월 8일 어버이날 디너쇼(오후 7시,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신곡을 발표한다. 2005년 골든앨범 발표 이후 3년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은 ‘Happiness(행복)’다. 40년을 훌쩍 넘은 노래 인생의 좌우명을 느낄 수 있는 제목이다. 이 앨범 안에는 ‘나야 나’ ‘바람의 여인’ ‘다짐’ 등의 신곡이 수록돼 있는데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팬들에게 공개한다. 이날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되는데 각기 ‘사랑합니다’와 ‘반갑습니다’라는 코너명을 붙였다. ‘사랑합니다’ 코너는 팬과 함께 격동의 세월을 보낸 주인공으로서 지나간 향수를 돌이켜 보는 시간이다. 남진의 시대별 히트곡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반갑습니다’는 좀더 미래 지향적이다. 젊은 시절, 그 때 그 시간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도록 경쾌하고 발랄한 곡들로 춤추고 노래하는 자리를 만든다. 황혼을 지나 다시 젊어지는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남진은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공연과 활동을 바쁘게 펼치고 있다. 많은 후배 가수들과 함께 숭례문 재건을 위한 자선콘서트 준비로 분주하고 시트콤 같은 TV 프로그램 출연도 늘려가고 있다. 문화관광부 장관상인 골든디스크상도 수상한 바 있는 남진은 ‘나이와 열정은 비례한다’는 새로운 공식을 실천하고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