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서부 4강 눈앞...필라델피아-댈러스도 승리(종합)
OSEN 기자
발행 2008.04.26 15: 27

디펜딩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파죽의 플레이오프 9연승을 달렸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피닉스 US 에어웨이스 센터에서 열린 서부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115-99로 3연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토니 파커가 41점 12어시스트를 올리며 지휘했고, 팀 덩컨은 23점 10리바운드를 따내며 힘을 보탰다. 여기에 마누 지노빌리는 20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올해의 식스맨다운 활약을 선보였다. 반면 피닉스는 팀의 주축 샤킬 오닐이 반칙 작전에 휘둘리며 고전했다. 아마리 스타더마이어가 28점 11리바운드를 올렸지만 3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한편 댈러스 매버릭스는 텍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서 열린 뉴올리언스 호니츠와 서부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3차전서 97-87로 2연패 후 첫 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반격을 시작했다. 댈러스는 더크 노비츠키가 32득점 19리바운드를 따내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제이슨 테리도 22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뉴올리언스는 주력 선수인 크리스 폴이 16득점 10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3연승에 실패했다. 또 필라델피아 세븐틱식서스는 21득점을 올린 안드레 밀러와 22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센터 사무엘 델람벌트의 활약으로 리처드 해밀턴이 23득점을 넣으며 분전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95-75로 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갔다 ◇26일 전적 ▲서부컨퍼런스 댈러스(1승2패) 97-87 뉴올리언스(2승1패) 피닉스(3패) 99-115 샌안토니오(3승) ▲동부컨퍼런스 디트로이트(1승2패) 75-95 필라델피아(2승1패)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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