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사석에서 김제동 한 번도 만난 적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8.04.26 19: 57

송윤아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김제동과 친한 친구지만 사석에서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송윤아는 SBS 인기 드라마 ‘온에어’에서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박용하와 함께 26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진행된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 참석해 많은 사람들이 궁궁해하는 부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송윤아가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부르며 무대에 오른 뒤 남자 게스트가 출연한다고 알리자 관객들은 “김제동”을 외쳤다. 박용하가 모습을 드러내고 “안녕하세요, 김제동입니다”라고 재치있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적은 ‘초콜릿의 낙서장’에는 역시 김제동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이 있었다. 송윤아는 “김제동씨는 정말 똑똑한 친구다. 일에 있어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또 잘한다.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나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친구인데 왜 사석에서 한번도 만나지 못했을까?”라며 개인적으로 만난 일이 없다고 밝혔다. 두사람이 친할 것으로 생각했던 MC 김정은은 “김제동이 사랑하는 사람이 송윤아라는 것을 전국민이 안다. 이대로 가면 혹시 결혼하는 거 아닌가”라고 궁금해했고 송윤아는 “그런 우려를 많이 하시지만 그럴 일은 절대 없다. 정말 편한 친구다”고 속시원히 말했다. 송윤아는 “그런 부분이 자꾸 부각되는 거에 제동씨도 부담스러워하고 나에게도 미안해하고 있다” 며 좋은 친구로 남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제동과 친분이 있는 박용하는 “얼마전에 김제동씨가 ‘온에어’에 카메오 출연했는데 송윤아씨와 친한 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 사석에서 만난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 둘 사이을 증언했다. miru@osen.co.kr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