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올랜도, 컨퍼런스 4강 1승 앞
OSEN 기자
발행 2008.04.27 12: 13

LA 레이커스가 3연승을 달리며 서부 컨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LA 레이커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펩시 센터에서 열린 서부 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102-84로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22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코트를 지배한 가운데 데릭 피셔(14점)와 라마 오돔(12점) 그리고 파우 가솔(14점)과 루크 월튼(15점)이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덴버는 카멜로 앤서니가 16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주포 앨런 아이버슨(15점 4리바운드)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3연패를 막지 못했다. 한편 올랜도 매직은 토론토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동부 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106-94로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올랜도는 라샤드 루이스(27점 13리바운드)와 드와이트 하워드(19점 16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휘저었고, 자밀 넬슨이 외곽에서 19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토론토는 39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한 크리스 보쉬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패하며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처했다. ◇27일 전적 ▲동부컨퍼런스 토론토(1승 3패) 94-106 올랜도(3승 1패) ▲서부컨퍼런스 덴버(3패) 84-102 레이커스(3승)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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