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기존의 어린이 영화 졸작 많았다”
OSEN 기자
발행 2008.04.27 13: 57

(주)컬트미디어의 대표이자 코미디언인 정찬우(40)가 “기존의 어린이 영화들에는 졸작이 많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27일 오후 1시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열린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 (김윤성 감독, 채플린 엔터테인먼트 제작)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채플린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한 컬트미디어 대표의 정찬우가 자리했다. 정찬우는 “기존에 어린이 영화는 졸작이 많았다”며 “제대로 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 환경프로젝트로 지구의 환경을 살려보자는 좋은 의미의 가족단위 영화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어린이영화와는 다른 영화가 될 것이다”며 “환경 프로젝트로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코미디언이 뭉쳐서 만든 영화지만 기존의 영화와 달리 유치하지 않은 영화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는 세종대왕이 2000년 이후 심각해질 한반도의 환경오염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한다는 미래 예언서 ‘천지수비사’에 얽힌 이야기를 토대로 물을 오염시키려는 집단과 이를 막으려는 환경보호 결사대 간에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상훈(리마리오) 김경욱 양미라 조원석 등의 코미디언 및 배우가 출연한다. ‘비밀의 샘을 찾아라’는 물을 소재로 한 국내 최초의 가족 어드벤처물로 여름방학을 겨냥해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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