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미라(26)가 그 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던 모양이다. 27일 오후 1시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김윤성 감독, 채플린 엔터테인먼트 제작)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양미라는 “영화가 처음이라 부담감이 있다”며 “또한 오랜만에 복귀하는 것이라서 부담 없이 편하게 연기하고 싶었다. 감독님과 출연하는 배우들을 보면서 이 작품이라면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감독님이나 제작진 측에서 저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해주시고 편안하게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신다”며 “지금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찾는 것이고 예전과 같은 편안한 연기를 보여야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양미라는 드라마 ‘어여쁜 당신’ 이후 3년 만에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의 여주인공 심윤진 역으로 복귀한다. 양미라는 성형수술을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이전과 얼굴이 너무 달라졌다며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양미라 이상훈 김경욱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는 물을 오염시키려는 집단과 이를 막으려는 환경보호 결사대 간에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여름방학을 겨냥해 개봉할 예정.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