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40)가 우정출연으로 시작한 MBC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마지막회까지 출연하게 됐다. 이영자는 지난 26일 극중 정준호와 최진실의 결혼식에 결혼식 들러리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최진실은 웨딩드레스 촬영을 하면서 곁에서 끝까지 함께 해준 친구 이영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번 드라마를 위해 동대문 시장에서 수십여벌 옷을 직접 구입하면서 아줌마 패션을 만들기도 한 이영자는 "출연 분량이 줄어서 준비한 옷을 다 못입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함께 드라마에서 출연하기로 약속하면서 기념 촬영을 했다는 후문이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마지막회는 27일 밤 9시 40분에 방영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