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호나우디뉴 영입, 적극 지지"
OSEN 기자
발행 2008.04.28 07: 58

"호나우디뉴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28일(한국시간) AC 밀란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구단 자체 케이블 방송인 밀란 채널과 인터뷰서 "호나우디뉴의 영입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그는 이미 2년 전 세계의 누구나 다 아는 최고의 선수였으며 현재도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크게 칭찬했다. 이어 그는 "물론 최근 부진하지만 현재가 제 모습은 아니다"면서 "아마 밀란으로 팀을 옮긴다면 최고의 모습을 보이며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호나우디뉴의 영입에 대해 욕심을 나타냈다. 최근 AC 밀란은 호나우디뉴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AC 밀란이 제시한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300억 원)정도인데 반해 FC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금액은 3500만 파운드(약 700억 원). 유럽 언론은 일제히 호나우디뉴의 AC 밀란 입단을 보도했지만 여전히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지 않고 있으며 제대로 갈피를 잡지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나서 호나우디뉴에 대한 영입을 원했기 때문에 작업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호나우디뉴는 고국 브라질 그레미우와 프랑스의 명문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지난 2003년 7월부터 바르셀로나에서 5년째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부진에 빠지며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0bird@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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