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차 지명인 경기고 오지환과 3억원에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8.04.28 08: 19

LG 트윈스는 28일 1차 지명 선수인 오지환(18, 경기고)과 계약금 2억8000만 원, 연봉 2000만 원에 2009년 신인선수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경기고등학교 3학년인 오지환은 186cm 80Kg의 좋은 체격 조건과 타격 재능(우투좌타), 안정된 수비력을 두루 갖춘 대형 내야수다. 오지환은 현재 진행중인 제 42회 대통령배 야구대회에서는 투수로 나서 시속 145km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질 만큼 강한 어깨를 보유했다. LG는 지난해 입단한 내야수 박용근에 이어 오지환의 입단으로 내년 시즌 내야진의 선수 층을 두텁게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계약서에 서명한 오지환은 “최고 명문 구단인 LG 트윈스에 1차 지명돼 기쁘다. 신인인 만큼 성실한 자세로 준비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sun@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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