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장애아동 돕기 '평생 친구'
OSEN 기자
발행 2008.04.28 09: 50

배우 이범수(38)가 장애아들의 평생 친구로 나섰다. 이범수는 지난 25일 서울시 강동구의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일정액의 후원금을 낸 것을 시작으로 이 복지관의 평생후원회원으로 등록, 평소 관심을 가진 장애아 돕기를 시작했다. 또한 오는 10월 4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최로 열리는 장애인들의 잔치 '한울타리'축제에 참여해 팬사인회를 열고, 자선행사와 먹거리 행사 등에 참여해 장애아들과 우정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이범수가 장애아 돕기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인 것은 SBS 드라마 '온에어' 촬영차 김하늘 등의 출연진들과 지난 21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날 촬영 중 복지관에서 장애아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살핀 후 이들에게 따뜻한 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평소의 관심을 실천에 옮기기로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이범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을 여태껏 어렵게만 생각하고 살아왔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촬영차 방문한 것이 나로 하여금 또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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