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고 최초의 한국시리즈 진출팀 1994년 태평양 돌핀스의 영광을 재현한다. SK 와이번스가 오는 5월 4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우리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추억의 태평양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포테인먼트 2.0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추억의 태평양 이벤트'는 인천야구의 뿌리를 찾고 인천팬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선수들은 1994년 태평양 돌핀스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게 되며 유니폼을 구입한 팬들도 응원에 참여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태평양 돌핀스의 어린이 회원이었던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팬들은 추억을 떠올려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시구는 태평양 출신으로 지난 1994년에 12승을 올리며 맹활약했던 최창호 씨가 실시한다. 또 당시 선수로 활약했던 김경기 코치, 조웅천, 최상덕과 허정욱, 손차훈 매니저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는 2002년부터 꿈의 유니폼, 승리의 유니폼, 인천군 유니폼 등 다양한 얼트(Alternative) 유니폼 이벤트를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letmeout@osen.co.kr SK 와이번스 제공.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