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치치의 해트트릭으로 4-2 대승을 거둔 인천과 10경기 연속 2득점 이상을 기록한 수원이 정규리그 7라운드 하우젠 베스트팀에 공동 선정됐다. 두 팀이 동률을 이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수원과 인천을 7라운드 하우젠 베스트팀으로 공동 선정됐다고 전했다. 수원은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7라운드가 열린 26일 저녁 제주를 상대로 서동현(후29분)과 박현범(후31분)이 터트린 2골(×1)로 홈(×0.5)에서 2-1 승리(×2)를 거뒀다. 이날 박현범이 터트린 골은 경기종료 15분전~경기종료(×0.2) 조건을 충족시켰으며 대구 다음으로 많은 15회의 슈팅(×0.1)과 5회의 유효슈팅(×0.1)으로 추가 점수를 확보하고 경고, 퇴장 항목에서는 실점이 없어 많은 득점을 획득했다. 또한 인천도 27일 오후 대구를 상대로 라돈치치의 해트트릭(전29분, 후2분, 후43분)과 보르코(후44분)의 추가골 등 총 4골(×1)로 4-2 승리를 거뒀다. 특히 라돈치치의 세 번째 골과 보르코의 골은 경기종료 15분전~경기종료(×0.2) 조건에 해당됐다. 14회의 슈팅(×0.1)과 유효슈팅 7회(×0.1)로 점수를 보태 파울(19회)과 경고(3회) 항목의 실점에도 불구하고 총점 6.6점으로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한편‘하우젠 베스트팀’은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주관적인 평가를 배제한 가산점 제도로 2007년부터 매 라운드별로 선정해왔다. ‘하우젠 베스트팀’은 라운드별 경기를 모두 마친 다음날에 발표한다. 7rhdwn@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