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를 주름잡고 있는 별들의 경연장, 유로 2008 우승컵은 어디로 향할까. 오는 6월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유로 2008의 모든 것을 담은 '유로 2008 스카우팅 리포트(스포츠넷)'가 발간됐다. 축구 전문가 장원구 씨가 유럽축구 전문가들의 의견과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16개 참가국의 포메이션과 선수 386명을 분석했다. 특히 돋보이는 것은 선수 개개인의 슈팅 분포도다. 예선에서 나타난 각 선수들의 득점, 유효 슈팅, 비유효 슈팅의 위치를 그라운드에 점으로 표시, 공격성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 선수들의 득점력, 슈팅, 드리블, 패스, 수비력, 골키퍼의 능력 등에 대한 자세한 평가가 담겨 있다. 저자인 장원구 씨는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부터 2006년 독일월드컵까지 월드컵 가이드를 썼고, 2007~2008 EPL 스카우팅 리포트를 발간한 바 있다. 가격은 1만9천 원. 문의는 스포츠넷(☎ 02-2632-5916).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