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임창용, 올림픽 2차 예비 명단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8.04.28 17: 57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병규(34, 주니치)와 임창용(32, 야쿠르트)이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발탁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2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개최해 예비 엔트리 66명을 발표했다. 지난 아시아 예선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나 성적 부진으로 최종 예선전에 승선하지 못했던 이병규는 이번 2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일본 무대에 진출해 야쿠르트 특급 마무리로 자리매김한 임창용도 당당히 엔트리에 합류했다. 올 시즌 최고의 신인 투수로 평가받는 LG 우완 정찬헌(18)과 두산 좌완 진야곱(19)도 가세했고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 도핑에 적발돼 2년간 국제 대회 출전 제한을 받았던 박명환(LG)도 후보에 올랐다. 한편 66명의 엔트리 가운데 해외파 6명을 포함해 프로 선수 60명, 아마 선수 6명으로 구성됐다. 다음은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2차 예비 엔트리. ▲투수(37명) : 채병룡(SK), 임태훈(두산), 김명제(두산), 안영명(한화), 박명환(LG), 정찬헌(LG), 황두성(우리), 배영수(삼성), 오승환(삼성), 정현욱(삼성), 윤성환(삼성), 손민한(롯데), 송승준(롯데), 박찬호(LA), 서재응(KIA), 윤석민(KIA), 한기주(KIA). 구본범(원광대), 김광현(SK), 정우람(SK), 진야곱(두산), 류현진(한화), 권혁(삼성), 봉중근(LG), 장원준(롯데), 장원삼(우리), 마일영(우리), 유희관(중앙대), 임현준(경성대), 조웅천(SK), 정대현(SK), 권오준(삼성), 우규민(LG), 김병현(전 피츠버그), 임창용(야쿠르트), 여건욱(고려대), 최원재(성균관대) ▲포수(5명) : 박경완(SK), 진갑용(삼성), 조인성(LG), 강민호(롯데), 이태원(동국대) ▲내야수(12명) : 정근우(SK), 최정(SK), 김동주(두산), 고영민(두산), 김민재(한화), 이범호(한화), 김태균(한화), 박진만(삼성), 조성환(롯데), 이대호(롯데), 이현곤(KIA), 이승엽(요미우리) ▲외야수(12명) : 박재홍(SK), 김재현(SK), 이진영(SK), 이종욱(두산), 김현수(두산), 박한이(삼성), 이대형(LG), 김주찬(롯데), 이용규(KIA), 이택근(우리), 이병규(주니치), 추신수(클리블랜드)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