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에서 탤런트로 변신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고명환(36)이 간식을 한아름 안고 드라마 촬영장을 방문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적들’(강은경 극본, 한준서 연출)에서 신입 경호원 병욱 역을 연기하고 있는 고명환은 자신의 촬영이 없는 날에도 스태프와 배우들의 간식을 한아름 안고 현장을 방문해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고명환은 “밤을 새며 고생하는 스태프, 배우들을 생각하면 촬영이 없는 날에도 마음 편히 쉴 수가 없다. 게다가 채림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시 촬영을 시작했다고 하길래 걱정이 돼서 왔다”라고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고명환을 본 배우들은 “우리가 이렇게 팀워크가 좋다. 내 촬영 분량이 끝나도 먼저 가지 않고 기다렸다가 함께 가곤 한다. 이래서 우리 현장 분위기가 좋을 수 밖에 없는 거 같다”라며 끈끈하고 각별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경성스캔들’의 한준서 PD와 ‘달자의 봄’‘비천무’‘호텔리어’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선보이는 새 월화드라마 ‘강적들’은 완전통제의 세상, 청와대 경호원들에게도 꽃피는 ‘사랑’을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happy@osen.co.kr
